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고 희망과 꿈이 보이는 2015년을 맞이하면서 화동조선족 주말학교는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전통적인 각종 송년회를 개최하였다.한편 지난 12월 28일에는 학교 교사 월례모임 겸 이번학기 결산모임이 개최되었다.

어언간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화동주말학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중국 전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조선족 주말학교로 성장하게 되었다. 최초의 2개 학급에서 현재는 16개 학급으로, 10여명 학생에서 이제는 150여명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뿐만 아니라 소주, 무석, 가흥 등 지역에도 학급이 설립되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에 대하여 이날 모임에서 박창근 학교장은 "저희 화동조선족 주말학교에 크나큰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지원을 해주신 조선족기업인, 학국단체, 한국기업인들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다가오는 2015년에는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