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중국 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개최

제11회 중국 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개최

0 4,432 2014.09.02 20:54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후원하고 중국화동지역 한글학교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1회 중국 화동지역 한글학교교사 연수회가 지난 8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장가항 双山岛高尔夫生态园에서 진행되었다.
화동지역에는 한글교육을 하고 있는 13개의 주말학교가 있는데 지난 10회까지는 한국주말학교만이 참석하였지만 이번 11회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도 참석하여 조선족동포를 포함한 모든 한글학교 단체가 참석한 연수회가 되었다.

화동조선족 주말학교에서는 박창근 학교장을 비롯하여 6명의 교사가 이번 연수회에 참석하였다.

주상하이총영사관 이선우  교육영사는 "현재 화동지역 13개의 학교에서 1600여명의 우리자녀들이 한글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재정, 교재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가항 한상회 김영민 회장은 "1년에 한번씩 있는 한글교사들의 교류회로 올해는 더 풍부한 내용으로 교사들에게 토의를 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겸 연수회의 성공을 위한 바램을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상해한글주말학교, 상해포동주말학교,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등 화동지역 한글주말학교의 80여명의 교사와 학교장, 교감선생님들이 참석하였다.
이번행사는 한글교육에 있어 중요한 분야에 대한 3차례 강연과 2차례 분과별 주제 토의를 진행하였는데 모든 참석 교사들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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