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낭송 낭독 경연 및 시상식

 드디어 낭송 낭독 경연이 시작되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각자 준비한 작품을 낭송하고 낭독하며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그들의 목소리는 때로는 힘차고 때로는 감미로왔으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모든 이들에게도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현장에 자리한 모든 분들은 어린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에 감탄하며 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작품을 낭송할 때마다 청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그들의 노력과 재능을 격려했다.

이날의 경연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어린이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모든 분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 낭독경연 수상자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8명이었고, 낭송 경연 수상자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1명이었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현장에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어린이들은 기쁨이 가득찬 얼굴로 상장과 상금, 상품을 수여받았고 부모님들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모든 참가자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은상 수상자>

<동상 수상자>

<장려상 수상자>

<푸둥학구 어린이 독창: 아리랑; 화쵸분교 어린이 합창: 우리말 우리글 배워요>

<단체사진>

  마무리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협찬해주신 재외동포청, 월드옥타 상해지회, 조선족여성협회, 상해승영유한회사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조선족 어린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조선족 문화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화동조선족주말학교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2025.9.23,김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