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09:02:52
흑룡강 조선족학교 대학입시 수험생 지난해보다 141명 증가
반수이상 물리학과 선택 … 물리, 예체류 꾸준한 증가세
조선족수험생중 할빈지역 70명, 목단강지역 129명 '쌍두마차'
2025년 일반대학 학생모집 전국통일시험(대학입시)이 시작된 가운데 본지는 흑룡강성 대학입시 수험생중 전 성
고중부가 있는 조선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전 성 조선족학교 대학입시 수험생 참가상황을 알아보았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올해 흑룡강성에서 18개 조선족학교가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것으로 통계됐다.
학교별로 할빈조선족제1중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연수현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할빈시만방학교, 가목사시조선
족중학교, 라북현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계서시조선족중학교, 밀산시조선족중학교, 계동현조선족중학교,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
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동녕시조선족중학교, 목릉시조선족학교, 녕안시조선족중학교이다.
학교별로 할빈조선족제1중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연수현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
교, 할빈시만방학교,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라북현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계서시조선족중학교, 밀산시조
선족중학교, 계동현조선족중학교,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동녕시조선
족중학교, 목릉시조선족학교, 녕안시조선족중학교이다.
이번 대학입시에 참가한 전 성 조선족학교 수험생은 총 1245명으로 지난해(1104명)보다 약 11%(141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은 611명으로, 지난해(문과 수험생 633명)보다 22명 많아졌고 총 수험생수의 49%를
차지했다.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은 634명으로 지난해(629명)보다 5명 늘어났으며 총 수험생 수의 51% 차지했다.
한편 예체류 수험생은 165명으로 지난해(156명)보다 9명 늘어났으며 총 수험생의 13%를 차지했고 조선어 수험
생은 243명으로 지난해(217명)보다 9%(23명) 많아졌다. 조선어 수험생은 총 수험생의 약 20% 차지했다.
할빈지역 대학입시 참가 조선족학교로는 할빈시조선족제1조선족중학교, 할빈만방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 상지
시조선족중학교, 연수현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로 수험생은 631명, 지난해(601명)보다 30명 늘어났으
며 총 수험생의 약 51%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그중 이 지역 조선어수험생은 70명으로 지난해(63명)보다 7명 늘어
났으며 총 조선어수험생(243명)의 약 29% 차지했다.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교장 강혜숙)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에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45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
생이 79명, 이중 예체류 7명, 총 124명, 그중 조선어 수험생이 46명 된다.
상지시조선족중학교(교장 최군)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60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55명, 이중 예체류 수험생
이 49명, 총 115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그중 조선어 수험생이 4명 된다.
오상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강문)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22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42명, 그중 예체류 수
험생이 5명, 총 64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그중 조선어수험생은 20명 달한다.
아성구조선족중학교(교장 최호림)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62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54명, 그중 예체류 15
명, 총 85명의 수험생이 참가, 이중 조선어수험생은 없는 걸로 밝혀졌다.
할빈시만방학교(교장 림해동)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46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58명, 그중 예체류 수험생
이 18명, 총 104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그중 조선어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
연수조선족중학교(교장 양경봉)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39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69명, 그중 예체류 30명,
총 108명의 수험생이 대학입시에 참가, 조선어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
흑룡강성 동부지역 대학입시 참가 조선족학교로는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라북현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로 수험생은 83명, 총 수험생의 7%로 통계됐다. 그중 이 지역 조선어수험생은 9명으로 조선어 총 수험생의 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화영)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6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은 14명, 그중 예체류 수
험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왔으며, 총 30명의 수험생중, 조선어 수험생은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북현조선족학교(교장 림국봉)에서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3명, 리과 20명, 그중 예체류 3명, 총 33명의 수험
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조선어수험생은 1명 인것으로 알려왔다.
벌리현조선족중학교(교장 김규환)에서는 올해 20명의 수험생이 대학입시에 참가, 그중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6
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4명, 조선어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통계됐다.
계서지역 대학입시 참가 조선족학교로는 계서시조선족중학교, 밀산시조선족중학교, 계동현조선족중학교로, 이 지
역 수험생은 58명으로 총 수험생의 4% 차지, 그중 조선어수험생이 34명으로 전 성 조선어수험생의 14%로 계산됐다.
계서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호)에서는 올해 27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전부가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
났으며 그중 조선어수험생이 4명이다.
밀산시조선족중학교(교장 려옥명)에서는 총 14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8명, 물리학과 선
택 수험생이 6명, 13명이 조선어 수험생인 것으로 전해왔다.
계동현조선족중학교(교장 림춘국)는 올해 총 17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2명, 물리학과 선
택 수험생이 5명, 전부 조선어수험생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흑룡강성 서부지역 대학입시 조선족학교로는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가 있다. 이 지역 수험생은 174명으로 총 수험
생수의 14% 차지, 그중 조선어 수험생이 1명 인것으로 알려왔다..
치치할시조선족중학교(교장 곽홍매)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04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70명, 그중 예체
류 수험생이 7명, 조선어 수험생이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목단강지역에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목릉시조선족학교, 동녕시조선
족중학교가 이번 대학입시에 참가한다. 이 지역 수험생수는 299명으로 약 24%로 집계됐다. 그중 조선어 수험생
수는 129명으로, 조선어 총 수험생(243명)의 53%, 지역적으로 조선어 수험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통계됐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문선)에서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75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71명, 그중 예체
류 21명, 총 146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그중 조선어 수험생은 58명에 달한다.
녕안시조선족중학교(교장 한대성)에서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31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50명, 그중 예체
류 2명, 총 81명의 수험생이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 조선어수험생이 2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림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림호)는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8명,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이 25명, 총 43명의 수험생
이 올해 대학시험에 참가한다. 그중 예체류가 7명, 조선어 수험생이 21명 인것으로 파악됐다.
동녕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승필)에서는 올해 20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11명, 물리학과 선
택 수험생이 9명, 그중 예체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조선어 수험생은 13인 것으로 밝혀졌다.
목릉시조선족학교(교장 김영희)에서는 올해 9명이 대학입시에 참가, 그중 력사학과 선택 수험생이 6명, 물리학과 선
택 수험생이 3명, 예체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어 수험생은 8명인 것으로 알려왔다.
이번 전 성 조선족학교 대학입시수험생통계수치로 부터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교육융합의 추이가 가속화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 통계조사에서 할빈지역과 목단강지역이 민족교육의 쌍두마차를 형성하고 있다.
또 수험생 중 력사과 선택 수험생과 물리학과 선택 수험생 비률이 막상막하를 보이는 가운데 처음으로 물리학과 선
택 수험생이 51% 차지, 절반이상 넘은 걸로 나타났다. 주 원인은 AI시대를 맞아 리공과가 주목을 받음에 따라 교육
도 변화가 생겨나면서 학생들이 리과를 선택을 하는 경향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총적으로 교육융합의 가속화, 교육개혁의 변화로 인한 학생수 및 교원 급증으로 많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지만 학교
지도부들에서 똘똘 뭉쳐 교수질과 진학률을 담보하며 다양한 변화를 꾀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
으로 분석됐다.
/김동파 기자
dongpa2000@163.com
출처:http://kr.hljnews.cn/cww/con/2025-06/10/content_8463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