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상하이조선족어린이장기자랑대회 상하이서 열려(3)
장기자랑대회 제2부는 점심 시간 대에 학부모들의 참여속에 펼쳐진 성인 축구 친선경기, 어린이 축구와 배구장에서 펼쳐지는 서로의 체능과 기술 비기기 배구 친선 경기에 이어 오후 행사로 펼쳐지는 여러 분교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스포츠경기로 치열하게 벌어졌다.
스포츠경기는 여러 연령대 어린이들의 30미터와 50미터 달리기, 어린이들의 장애물 넘기와 그물망 통과 50미터 달리기, 줄넘기 하면서 50미터 달리기, 공치며 50미터 달리기, 제기차기. 투호 (전통놀이), 발로 제기 잡고 뿌리면서 가기, 아빠가 어린 자녀를 등에 업고 50미터 달리기, 엄마와 자녀 손잡고 훌라후프 이동, 굴렁쇠 굴리며 달리기, 어린이와 학부모로 이어지는 릴레이 경기 등 활발한 형식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내가 달리기 일등!
엄마와 자녀 손잡고 훌라후프 이동
인생의 그물망을 넘어서
굴렁쇠를 들고? 굴리며?
jumping rope and running
울 아빠 날 업고
마지막은 줄다리기, 마지막까지 줄다리기!
이같은 다채로운 형식의 스포츠 종목들은 민족 특색이 짙고 어린이들의 연령 특징에 어울려 어린이들이 몹시 선호했고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스포츠활동 마지막 종목 줄다리기ㅡ학생 줄다리기와 학부모 줄다리기 경기는 힘과 기교, 체능을 비긴 인기 종목으로 전체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2025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제14회 조선족어린이 장기자랑대회는 제1부 문예절목과 제2부 스포프 경기로 이루어지면서 오후 네시 넘어 전체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로 순리롭게 막을 내리었다. 이날 대회진행은 한지현, 박해월, 문복영이 맡아 나섰다. 폐회식에서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박창근 교장은 전체 참가자들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내년의 더욱 큰 무대를 약속하였다. 본기 장기자랑 행사는 향후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단체사진: 우린 하나, 난 어디에 있나?
2025년 5월 26일
글: 김성춘 리광인
사진:리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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