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상하이조선족어린이장기자랑대회 상하이서 열려(1)

제14회 상하이조선족어린이장기자랑대회 상하이서 열려(1)

김성춘 리광인 0 702 05.28 03:21

14회 상하이조선족어린이장기자랑대회 상하이서 열려(1)

 

2025 5 24, 전날까지도 지지리 굳히던 날씨는 이날따라 쾌청하여 2025 상하이 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에 참가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이 활짝 피어났다. 상하이금사과학교 국제부 운동장은 푸둥, 민항, 화쵸, 스징, 쥬팅, 곤산, 쟈딩, 소주, 닝버 여러 분교와 학구,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악단, 진달래 무용팀, 상하이조선족퇴임교사팀 300여 참가자들의 환희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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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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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 대화의 시간


오전 9 ,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악단에서 연주한 운동원 행진곡의 경쾌한 선률에 맞춰 이날 호소절 각지에서 모여 여러 팀들은 저마다 팻말을 어린이를 앞세우고 질서 정연하게 주석대 앞을 지나면서 운동장에 정렬하였다. 저마다의 밝고 씩씩한 모습,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9 45분에 시작된 2025 상하이조선족어린이장기자랑대회 개회식에서 박창근 학교장은 따뜻한 인사에 이어 바쁘신 와중에도 본기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면서 모처럼 참석한 진달래무용팀, 조선족노인협회 악단, 김홍화 가수  단체와 개인이 이번 축하공연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치하하였다. 절강월수외국어대 출신 이광인 교수가 이번 기회에 중국혁명사와 문학 관련 연구저서 20권을 기증한 아름다운 쾌거, 장영희 사장  뜨거운 후원, 의료 봉사팀의 동참에도 뜨거운 사의 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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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축사를 드리는 여러분의 모습

 

이어서 상하이한국영사관 교육영사 조홍선,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자문위원회 위원장 이학준, 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회장 강정숙,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비서장 유소화,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 대표 최홍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부모 대표 백설희, 학생대표 이택서 등이 축사와 함께 넘치는 열정으로 박창근 교장 그리고 전체 교사들이 후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열심히 가르친 고를 치하하면서 화동조선족주말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본기 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하였다.

 

장기자랑대회는 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열리었다. 오전의 1부는 문예절목으로서 환영사와 여러 축사에 이어 여러 분교와 학구들에서 다채로운 문예절목들을 펼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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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온 닝버팀

 

화쵸분교의 노래와 춤ㅡ천사와 함께, 고향의 , 푸둥학구의 합창 풍악을 울려라,  민항학구의 소합창 아리랑, 나와 나의 조국, 자원봉사팀의 한복쇼와 시낭송ㅡ고향의 , 반달, 스징학구의 바나나챠챠, 쥬팅학구의 노래와 율동ㅡ고향의 , 화쵸분교 최하영 어린이의 독무 물동이춤, 곤산분교의 빙고, 쟈딩학구의 김혜민 기타 연주, 스징학구의 박준동 독창ㅡ강원도 아리랑, 민항학구의 방소아 무용ㅡ석류화 피었네, 민항학구의 우리 나라 민속놀이 , 독창, 독무, 합창, 율동, 물동이춤, 부채춤 다양한 ㅡ’석류화 피었네’, 민항학구의 ‘우리 나라 민속놀이’ 등, 독창, 독무, 합창, 율동, 물동이춤, 부채춤…은 다양한 풍격과 재주로 펼쳐지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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