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상해 조선족노인회 포동분회 10주년 경축행사가 포동 루쟈쭈이지역 사회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모든 회원들이 큰 기대를 해 온 이번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상해지회, 상해대한노인회, 각지역단체가 참석하였을뿐만아니라포동노인회 자녀단체----은효회와 유관업계 인사들이 협찬과 후원을 하였으며 뜨거운 축하메세지도 전달하였다 .

상해조선족노인회는 2004년봄, 자식들을 따라 상해로 찾아온 5명의 로인들이 설립하였다. 초창기 활동경비난도 겪었고 활동장소가 없어 박순덕선생님의 저택을 활동장소로 이용하였다. 노인회의 설립으로조선민족의 얼을 고스란히 지키며 민족전통풍속과 문화를 이어갈수 있게되었다.

이렇게 걸어온10년 , 오늘에 이르러서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급성장하였으며 협회는 많은 민족의상과 민족악기도 갖추고있다. 한편 이런조건과 전문가 선생님의 리더하에 지역단체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공익행사에 참여하여 상해에서 조선민족의 이미지를 자랑하고있다

10주년을 맞으면서 진행된 경축행사에서 로인들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를 그 여느때보다  멋진모습과  연기를 관중들에게보여주었다

로인들이 준비한 합창<아리랑>,사물놀이 ,사교무 등 절목들과 각분회회장단의 합창, 손자,손녀들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서로 잘어울리면서 이날의 축하공연은 모든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다

이날 경축행사는 조선족노인회와 상해지역각기관단체, 한인 단체와의 친선,우호 교류의 장이되었다 .

앞으로 10년,20년후포동노인회가 더 큰 발전이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