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대학교 상하이 동문회는 지난 3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오면서 우리민족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런 와중에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상하이 분교가 지속적인 성장으로 우리민족 아이들에게 한민족 문화와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상하이 애이무역회사 마봉 총경리와 현대종합상사 김용일 과장이 동문회를 대표하여 지난 5월 6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상하이 분교를 찾았다.

이날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박창근 교장과 주말학교 각 부서 담당자 4명의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학교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계획을 알고 난 중국인민대학교 상하이 동문회는 조선족의 후대들에게 한민족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 박창근 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향후 동문회의 마음을 담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표시하였다. 한편 첫 방문을 통하여 조선족 자녀들의 교육에 필요한 분야들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도움이 필요하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방문을 마치면서 중국인민대학교 상하이 동문회는 모든 동문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헌금을 박창근 교장에게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