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본부 숭쟝다쉐청2024반 신설 확정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본부 숭쟝다쉐청2024반 신설 확정

박창근 0 193 02.05 12:31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본부 숭쟝다쉐청2024반 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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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쟝다쉐청학구 교사학부모 좌담회 참가자들(사진: 전영실 팀장)

 

[김성춘 학구장 한국 방문 연수 소감]

23일 김성춘 다쉐청학구장의 사회로 숭쟝다쉐청학구 교사학부모 좌담회가 열렸다. 우선 김성춘 학구장이 한국 방문 연수 상황을 소개하였고 이어서 다쉐청학구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김성춘: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나날에 참조하기 바람)


[박창근 학교장의 발언 요지]

학교 현황: 상하이 본부에 학구 8개, 절강성에 분교 6개, 강소성에 분교 5개 있다.

학생수: 400명 정도, 그중 조선족 학생 300명 정도, 기타 민족 학생 100명 정도.

2024년 4대 행사(안)

①제8회 낭송낭독대회(본선): 6월 16일, 상하이.  

②제16회 교사 연수회: 8월 2-4일, 무석.

③제13회 장기자랑대회: 9월 21일, 상하이

④제6회 학부모회장 연수회: 11월 10일, 상하이.

상하이 본부 향후 1-2년간 발전 목표:

①푸둥민항쥬팅쟈딩다쉐청 학구 학생수 각기 20명 초과.

②특수 상황 제외하고는 정원 미달 학급(한 학급 학생수 1-4명)을 없애기.

 

[토론] 

23일 좌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김룡 다쉐청2021반 학부모회장과 준비 중인 다쉐청2024반 학부모 Lee님이었다. 이 날은 주로 다쉐청2024반 신설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현재 신청자는 3. 자녀 2명의 엄마인  Lee님은 자녀들이 우리말글을 전혀 몰라 애타는 심정을 말씀하면서 애들을 주말학교에 보내려는 간곡한 기대를 토로하였다.  학부모 Betty(다쉐청2024반 다른 1명 학생의 엄마)이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여 회의 후 위챗방에서 거의 밤 10시까지 토론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수업시간을 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4일 오전 토론이 계속되었다. 결국 12시가 다 되어서야 3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시간을 정하였다.

 

[다쉐청2024반 신설 확정]

학급명칭: 다쉐청2024

수업내용: 한국어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등; 예의범절, 동요 동시, 노래와 춤 .

수업시간: 매주 토요일 17:30-19:30, 1, 한 학기 1530시간.

교실위치: 숭쟝구 松云水苑 居委会 열람실

모집인수: 8(선착순)[이미 3 신청]

개학일자: 202432(토요일)

입학자격: 6 이상 조선족 어린이, 왕초보도 가능.

사용교재: <동포를 위한 한국어>1-1, 무료 제공.

신청방식: 학생이름, 출생일, 거주지, 연락인, 연락처를 아래에 제공.

 

연락처: 김성춘, 학구장, 전화 13331804710(위챗연결)

연락처: 박창근 학교장, 전화 18621090631(위챗연결)

 

[교사 모집]

수업 시간 검토 과정에서 이미 모집한 교사가 최종 결정된 수업시간에는 수업을 맡을 없어 다시 교사 모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유학 경험자, 교사 자격증 소지자, 석박사 학위 취득자를 우선 순위로 채용하게 됩니다. 교사들에게는 소정의 강의료를 드립니다. 우리민족어 교육 사업에 종사하려는 분들은 등록표(연락 주시면 보내 드립니다)를 기입하여 위의 연락처에 보내시기 바랍니다. 2명 모집 예정입니다.

 

[기타]

◐유아반 모집

학급명칭: 다쉐청2024유아

수업내용: 한국어 말하기듣기 ; 예의범절, 동요 동시, 노래와 춤 .

수업시간: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1, 한 학기 1530시간.

교실위치: 숭쟝구 松云水苑 居委会 열람실

모집인수: 8(선착순)

개학일자: 202432(토요일)

입학자격: 3-5 조선족 어린이, 왕초보도 가능.

사용교재: <누리와 나라의 한국어 배우기> 무료 제공.

신청방식: 학생이름, 출생일, 거주지, 연락인, 연락처를 아래에 제공.

 

◐다쉐청2021반 편입생 모집

학생수 4, 추가로 4명 편입생을 모집합니다. 현재 진도는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2-1을 다 배우고 다음 학기부터는 2-2를 배웁니다. 예전에 배운 적이 있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상황을 보면서 편입을 고려하기 바랍니다.


[맺음말]

우리말글은 우리가 지켜내야 합니다. 남들이 우리민족을 위하여 우리말글을 지켜주리라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망상입니다. 자기 민족 언어를 안다는 것은 자기 민족을 지키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이민족과의 교류에서 자기 개인의 위상을 높이는 불가결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ㅁㅁㅁ 

(20240205,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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