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자문위원회 정식 출범

제2기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자문위원회 정식 출범

박창근 0 198 2023.04.17 02:49

2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자문위원회 정식 출범


 

1월부터 준비하여 온 제2기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자문위원회가 오늘 정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주로 현직 대학 교수들로 구성되었던 제1기 자문위원회와는 달리 제2기 자문위원회는 주로 전임 조선족 단체장들, 정년 퇴임한 대학 교수들로 구성되었. 오늘 회의에는 6명 자문위원이 참석(아래의 가운뎃 사진 참조), 2명(이학준 위원장, 김창해 위원) 한국 출장 , 1명(허문섭 상해교통대학 교수)은 학교에 중요한 일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였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학준 월드옥타 상해지회장이 한국 출장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하여 오늘 모임은 박창근 학교장이 주최하였다. 우선 박창근 학교장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운영체제, 연혁, 4대 행사 등과 지난 10여 년간의 성과와 문제점들을 요약하여 소개하였다.

 

이어서 박창근 학교장은 자문위원회의 기대역할과 활동방식, 그리고 제2기 자문위원회 구성을 설명하였다. 조선족 사회의 원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조선족 자녀들의 우리말글 및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주변 사회 및 주변 조선족 사회의 평가, 기대, 의견, 비판, 제안 등을 제시하여 조선족 주말학교의 더욱 건전한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구성원들이 아직도 사회적으로 활약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는 1년에 2회만 개최한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장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여 청취함을 원칙으로 하되, 혹시 학교장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대리 참석자를 파견하여 참석하도록 한다.

 

자문위원은 2회 자문위원회 전체 회의 외에 학교 기타 활동이나 행사에는 참석 의무가 없다. 단, 자문위원은 특병히 제한된 회의나 행사 외의 우리 학교ㆍ학구ㆍ분교에서 조직하는 모든 활동(수업도 포함)에 참석이 가능하고, 그러한 활동 중에서 자문위원 자격으로 역할이 가능하다.

 

오늘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통하여 상호간의 이해를 심화하였다. 그리고 벌써 일부 자문위원들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운영에서 어떻게 교사들의 역할을 최적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이러저러한 제안을 제출하였다.

 

그리고 오늘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김성옥 교사를 자문위원회 사무장으로 선출하였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첫번째 회의는 다음 회의는 이학준 위원장의 참석하에 열리기를 기대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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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하는 이정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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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왼쪽]김성옥, 이정수, 김종범, 박길용, 방미선, 강정숙,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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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학교장

 

(사진을 촬영한 전예화 교사에게 감사한다)

(20230416,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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