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쉐청학구-여름방학에도 학습의 끈을 놓지 않는다

다쉐청학구-여름방학에도 학습의 끈을 놓지 않는다

0 247 2022.07.10 14:14

다쉐청학구 2021반 한글수업이 여름방학에도 지속되고 있다.2013년에 송강에 우리학교 한글반이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방학수업인지라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지,아이들의 노력하에 오늘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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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다년간 학부모님들과 소통중" 조선족 학교를 설립했으면...", "한주에 한번의 수업이라 배우는 것이 적고 배운것조차 일부 잊는 상황이다"라고하는  피드백이 있었다. 교사들도" 방학에 수업을 하면 좋겠다"는 의향이였지만 여러모의 원인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겨운 상반기를 보냈다.특히 상하이본교 한글 수업이 크게 영향을 받은 상황하에 박교장선생님은 현실적으로 방학에도 수업을 조직하면 좋겠다는 방안을 구상하시고  통보를 내시였다.

 

민족문화의 전승, 우리말・우리글 보급하는 성스러운 사업이 영향받으면 된다는 일념으로 한글공부를 중단시키지 말것을 학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운영위원회분들과 상의한 후 오늘의 여름방학 첫 수업을 조직하였다. 일전에 진행한 학부모회의의 좋은 건의를 채납하고 기획방안도 작성하였으며 교사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틀에 매인 수업에서 벗어나 우수작품을 낭독,낭송하기,생방송 들려주기,수업시간과 과외에서 우리말 말하기,예쁘게 글쓰기,간단한 일기쓰기,우리말 노래로 수업 끝내기 실용적이고 어린이들의 심리특징에 맞는 다양한  내용으로 수업을 생기있고 활약적으로 진행할것을 권장했다.

 

오늘은 수업전 우리말로 인사하기,수업끝에 노래부르기를 했는데 예상보다 효과는 좋았다.공립학교에서 수십년간 교편을 잡아온 저지만 주말학교에서의 수업은 아직 모색 중이다.생기 넘치고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고 민족후대교육을 관심하고 열심히 성원하는 학부모님들의 지지에 힘입어 오늘도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 기분으로 애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였다.

 

박교장선생님이 구상하고 지시한 여름방학기간 수업,속성반 수업은 우리학교 교학질 항상에  보다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기사작성: 2022 7 9  다쉐청학구  통신원 김성춘

최종수정: 2022 7 10  편집위원 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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