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 조선족어린이 한글 이야기 낭독대회 개최

화동 조선족어린이 한글 이야기 낭독대회 개최

0 4,150 2017.11.09 15:53

2011년에 설립되어 상하이 화동지역에 있는 조선족어린이들에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지난 11월 5일 월드옥타의 후원으로 제 1회 화동조선족어린이 낭독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어 읽기를 더 중요시 하고 보급하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한글 이야기에 대하여 더 깊이 알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낭독대회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의22개 학급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선정한 <엄지공주>, <해님달님>, <아기돼지 삼형제>, <선녀와 나무꾼>, <콩쥐 팥쥐> 등 10개 이야기 중에서 선택하여 원하는 단락을 읽었는데 이번 대회는 각 학급 선생님들이 읽기에 대한 지도를 통해 읽기 능력을 최고로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금상 1명 (가흥 2015반 박명훈학생--<엄지공주>) 은상 2명 (진후이 2013반 박혜선학생<해님 달님>, 푸둥 2014반 김청 학생<아기돼지 삼형제>) 동상 3명(신좡 2017반 문효강 학생<아기돼지 삼형제>, 곤산 2017반 김예담 학생<빨간 구두>, 소흥 조진영학생<선녀와 나무꾼>) 이 수상했다.

 

금상  박명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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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박혜선, 김청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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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문효강, 김예담, 조진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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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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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끝내면서 박창근 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한지 어언간 6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한국어 읽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며 한국어를 더 잘 배울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배운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가 교류를 하는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해외방문 차 화동조선족주말학교를 들린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 이미경과장 일행을 비롯하여주상하이총영사관 문태열 교육영사, 전 연변주 정협 문흥복비서장, 박철 조선족 변호사 및 상하이 조선족 각 기관, 단체 대표들과 학부모 및 교사 학생 5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를 마치면서 박창근 학교장은 “12월에 있을 예정인 학부모 연수회에도 많은 학부모님들이참석하기를 바라고 학교 각 행사에 적극 참여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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