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고 지난 한 학기 동안 배운 우리의 풍속 세습에 대하여 체험을 하고자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버분교에서는 지난 7월 1일 닝버 상수 캠핑장을 찾아 선생님들과 학생들,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민속놀이 소풍 행사가 있었다.

이번 체험 놀이의 주요 행사는 씨름, 수건 돌리기, 제기차기 등 게임이였다.

게임에 앞서 윤영철 선생님은 우리의 전통 세습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씨름에 대한 유래를 이야기 하고 나서 우선 학생들에게 씨름 경기의 요구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모범 동작을 보여주었다.  

씨름 배워주는 선생님

게임에 앞서 먼저 체험해 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씨름 경기를 정확히 배울 수 있었으며 정확한 방식으로 게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남여 학생 모두가 참석한 씨름 경기는 학생들에게 과감히 도전하는 용감성과 지혜로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씨름경기

친구들과 처음으로 씨름경기를 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학부모들은 "참으로 재밌는 놀이였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부감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푸짐한 점심식사는 오후의 게임을 위한 든든한 준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