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제6회 장기자랑(스포츠)모임 절찬 준비중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제6회 장기자랑(스포츠)모임 절찬 준비중

0 5,533 2017.05.15 14:58

중국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이번 학기 시작부터 한글과 문화교육에더 큰 심열을 기울이면서 화동지역 조선족 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말즈음에 화동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 (스포츠)모임을 계획하면서 조선족 어린이들의 화합과 학부모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려고 절찬 준비중에 있다.

화동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 모임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가 설립 1주년부터시작된 행사로 화동지역 조선족 사회의 큰 행사이면서도 잔치이기도 하다.

제 1회 모임은 2012년 7월에 개최되었는데 조선족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으로 개막되었다. 모든사생들이 화려한 한복차림으로 노래와 춤, 연극 공연을 보여주어 큰 화제가 되었던 행사였다. 그날의 행사를 통해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민족문화의 독특한 면과 단합되는 학급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학부모들간의교류와 우리말의 중요성 및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게 되었다. 제1회 장기자랑을 마치면서 박창근 학교장은 “이런 문화행사가 우리 어린이들에게는좋은 추억이 되면서도 우리의 문화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말을 더 잘 배울 수 있는 디딤돌이 될것이다”고말했다. 제1회 행사가 상하이 조선족 사회에 전달되면서 우리의말과 글을 잊고 살았던 조선족들에게는 다시 우리말과 글을 배워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비록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아직도 그날 행사에서받았던 마음의 설레임을 잊지 못하고 있다.

제2회,3회 역시 다양한프로그램으로 장기자랑을 펼쳤던 화동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 모음은 제4회부터 체육프로그램을 추가시켰다. 노래와 춤으로만으로는 만족의 한계를 느꼈던 장기자랑 모임이 체육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부터 학부모들의 참여와추억을 되새기는 모임이 되면서 점점 더 많은 학부모들이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 눈길과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체육대회의 치열한 게임은 학급 친구들의 관계를 더 돈독히 했고 우리가 승리하자는 구호로 이어진 교사들과 학생들그리고 뒷받침 되어주는 학부모들간의 화합이 한결 더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를 창출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참석했던 체육대회를 잊고 있었던 학부모들에게 다시금 이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게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희열은 화동조선족어린이 장기자랑이라는주제모임을 통해 급격히 상승하게 되었고 매년마다 필히 기다리고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 큰 잔치가 되었다. 한편 학생들은 게임에서 나의 자부심을 드러냈고 경기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받는 평가로 인해 자랑스러워 했다. 상하이에서 중국 로컬학교에 다니는 조선족 어린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이런 기회는 많지 않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기회와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부모들이라 장기자랑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최대 발휘해 오고 있다.

오는 5월말에 개최되는 제6회화동지역 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 (스포츠) 모임은 또 한번의기적을 창조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주최측인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전 교사진을 동원하여 전례없던 최고의 모임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동조선족어린이 지난 장기자랑 모임 사진들

제2회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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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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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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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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