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구시연수학원 조선어반 설립 5주년 기념 제5회 상하이 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스포츠) 모임 성황리에 열려

복단구시연수학원 조선어반 설립 5주년 기념 제5회 상하이 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스포츠) 모임 성황리에 열려

0 4,421 2016.05.16 10:50

지난 5월 8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설립5주년기념, 제5회 상하이 조선족어린이 장기자랑(스포츠)모임 행사가 상해한국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생, 학부모 47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주최,재외동포재단, 상해한국학교, 주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자유코리아, 한스치킨(박학철사장), 圆润化妆品(정임화 사장), 川味观(이정희 총경리),무한조개(김룡화 사장), 홀릭유커피숍(신경종 대표님), 씨루씨커피숍, 한경컨설팅(김경애 사장), 오리마을(배상덕 대표), 완룽변호사사무소, 인애병원(권진희 의사선생님), 상해조선족여성협회(장영희회장), 오아시스사진관(조은희 사장), 万红照相馆(陈晔사장), 직공여행사(김춘청 대표), UCG화장품(비비안 사장), 施家文化中心(문애림 사장), 오렌지레스토랑 등 단체에서 협찬, 후원 하였다

개막식에서 박창근 학교장은 지난 5년간 관심과 성원을 해주신 여러단체, 기업인들에게 깊은 사의를 전하면서 전체 교사들과 학부모가 함께 우리아이들이 우리말과 문화를 더 잘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축하공연과 더불어 장애물달리기, 줄뛰기, 공치기, 학부모 축구경기, 학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날 행사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한결 같은 응원과 화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릴레이와 줄다리기는 한 개인의 독창적인 발휘가 필요할 뿐더러 한개 팀의 단합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므로 한개 학급을 단위로 하는 팀의 팀목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상하이 각 학급에서 참석하였을 뿐더러 곤산, 화쵸, 가흥, 주지 등 분교에서도 참석하였다. 따라서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체육대회에 비해 올해는 참석인원이 약 2배가량 증가되었으며 경기 또한 지난해에 비해 치열했다. 한편 4개 학급에서 특별히 준비한 전통무용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민족 전통놀이와 더불어 민족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아쉬운 마음으로 체육대회를 마치면서 많은 참석자들은 내년에 더 멋있는 모습으로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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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성춘

옮긴이 : 윤국화

사진제공 : 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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