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에 열리게 되는 "화동 조선족 어린이 장기자랑"을 위해 화동조선족 주말학교 상하이 분교 각 학급에서 준비행사에 분주하다.
푸둥지역 4개학급은 지난 겨울부터 이번 장기자랑을 준비하기 위한 어린이, 학부모 무용반을 개설하고 민족무용, 현대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준비를 해왔다.장기자랑 모임이 가까워 오면서 푸둥지역 학급들은 학부모회장의 리더하에 더 활발한 준비에 나섰다. 한편 이번 행사는 푸둥지역 학부모회에서 주요책임을 맡아 진행될 것이며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중요한 위치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진회이 학급에서도 그 열정이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진회이지역은 두 학급이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학부모회장은 벌써부터 프로그램 준비에 바삐 움직였으며 매번 연습때마다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진회이 학급 정선생님이 전했다.
기타 학급에서도 준비에 바쁘다. 이에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박창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런 모임을 통하여 민족문화를 더 깊이 알고 서로의 교류를 강화하며 화동지역 조선족사회의 화합을 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