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참가하고(1)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린 ‘2023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는 재외동포청 출범 후 처음이다. 이번 연수에 47개국 한글학교 교사 206명이 참가했으며, 중국 한글학교 교사48명이 참가했는데 그중 우리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6명의 교사들이 참가하였다. 김성춘 교사는 200여 명 참가자들 중 연세가 제일 많아 이기철 청장의 표양을 받았다. 쟈딩학구 문복영 교사의 딸 김도연 어린이는 참가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름이 뭐예요?” “몇살이에요?”“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저는 김도연이에요. 5살이에요. 중국 상해에서 왔어요.”
“와~ 대단하다. 우리말을 너무 잘 한다. 미래의 한글 선생님이야!”
도연이가 똑똑하게 대답하자 칭찬이 자자하였다. 도연이는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수업 시간 중 조용히 그림을 그렸는지라 어머니의 학습에 조금도 지장을 주지 않았다. 아마 도연이도 이번 연수에서 많은 수확이 있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도연이의 표현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였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월 8일 개회식과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의 기조강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주최 ‘2023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개회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개회사를 하였다.
이 연수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여 왔다.
이기철 청장은 개회식에서 “한글학교 선생님들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판 독립투사이자 재외동포청의 소중한 파트너”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기철 청장은 식탁마다 돌면서 인사하고 명함장을 나누어 주었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1월 9일 전체 교육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은 한글학교 교사들이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 자랑스러운 한국을 널리 알리고 수업에서 한국홍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7장의 그림을 선물로 선생님들한테 나누어 주었다.
한국 알리기
역사 인물
대한민국사
전통문화
한국 국화는 무궁화
금수강산
재외 동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