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9돌 한글날을 맞아(2025년 10월 8일 )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2025년 10월 8일 )

운영자 0 176 10.08 10:21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2025년 10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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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은 제579회 한글날이다. 

우리민족 말글사는 크게 4개 단계로 나뉜다. 


제1단계는 밀있글없 시대, 즉 고조선 개국으로부터 기원전 108년 고조선이 멸망한 해까지다. 

제2단계는 말은 우리말, 글은 한자이던 시대로서 기원전 108년~1446년의 1500년간, 말글 이원화 시대였다.

제3단계는 우리말-한자-우리글 혼용시대로서 1446년-1945년의 500년간, 말글 이원화 시대에서 말글 일원화 시대로의 과도기였다.

제4단계는 1945년부터 시작된 시대, 즉 말글 일원화 시대다. 한민족의 독립-자주-번영을 이루어낸 시대다. 


말만 있고 글이 없던 고조선은 결국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만약 말은 우리말, 글은 한자이던 말글 이원화 시대가 지속되었더라면 우리민족 자체가 없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세종대왕은 우리민족의 수호신이고 한글날은 우리 모두가 가장 기념해야 할 날이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모두가  자녀들에게 우리말-우리글-우리문화를 기어코 전승해야 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올해의 한글날을 기념하기 바란다.


(20251008, 박창근) 


[참고자료]


574 한글날을 맞아

2020년 10월 8일) 

2020 년 10 월 9 일은 제 574 회 한글날이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며 2015 년 10 월 8 일 ‘제 569 회 한글날’을 맞아 정리하였던 자료에 <한글>의 내용을 추가하여 다시 발표한다.

 

한글

한글은 조선왕조(1392-1910) 제 4 대 임금인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이 주도하여 만든 문자로서 1443 년에 완성되고 1446 년 10 월 9 일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되었다.

음소문자로서의 한글은 자모의 창제, 구조와 배열, 자모 조합에 의해 구성되는 글자의 구조 등에서 독창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과학성도 뚜렷하여 세계적으로 아주 중요시되는 일종 문자이다.

 

한글학회

1908 년 8 월 31 일 ‘국어연구학회’ 출범.

1911 년 9 월 3 일 '배달말글모음'으로 개칭.

1913 년 3 월 23 일 '한글모'로 개칭.

2081921 년 12 월 3 일 ‘조선어연구회’로 변경.

1931 년 1 월 10 일 ‘조선어학회’로 개칭.

1949 년 9 월 5 일 이후 ‘한글학회’로 확정.

 

한글날

1926 년, 음력 9 월 29 일을 ‘가갸날’로 정함.

1928 년 ‘한글날’로 개칭.

1945 년 광복후 한글날을 양력 10 월 9 일로 확정.

1946 년 한글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

1970 년 한글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

1991 년 법정 공휴일에서 한글날 제외.

2005 년 12 월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

2012 년 12 월 한글날을 국정 공휴일로 재지정.

 

『훈민정음(訓民正音)』(해례본)

세종어제(世宗御製) 서문(序文)과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訓民正音)』(해례본)은 1940년에 발견되어 1962년 국보 제70 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록되었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

국제문맹퇴치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맹퇴치에 공로가 있는 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1989년에 제정돼 1990년부터 매년 9월 8일(문해의날, 1965년에 지정됨) 시상한다. 유네스코 각 회원국 대표나 관련 기관 등의 추천을 거친 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위촉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매년 수상자가 결정된다. ¨¨¨

(출처박창근조선족주말학교 운영방식 모색 10, [한국]학고방,2021, 3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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