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살 때 영어를 배우고 5살 때 대화, 7살 때 원서를 읽습니다…” 이런 “소꿉친구” 이야기가 화제가 될 때 많은 학부모들이 불안해 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미 늦은 게 아닌가요? 언어 학습의 황금기가 정말 존재합니까? 그 답은 긍정적입니다. 과학 연구에 따르면 0세에서 12세는 뇌 언어 중추 발달의 중요한 단계이고 이 시기를 놓치면 학습 효율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후회하기보다는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모르는 조선족 아이들이 조선어/한국어를 더 많이 습득할 수 있도록 일찍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언어적 강점(优势)일 뿐만 아니라 미래 경쟁의 “비밀 무기”이기도 합니다.

1. 황금기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뇌는 선천적으로 “언어 스펀지”입니다! 

    어린이의 뇌는 매우 강한 가소성(可塑性)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 영역의 신경원 연결이 활발하여 스펀지(海绵)처럼 새로운 언어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중 언어를 아는 아이들의 두뇌 실행 기능(예: 집중력, 임무 전환 능력)이 단일 언어를 아는 아이들보다 현저히 우수합니다. 반면 성인은 외국어나 악기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부모가 중학교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에게 "보충 수업"을 강요하는 것은 스펀지가 돌로 변하도록 하는 것과 같아서 많은 노력을 들이고도 성과는 적게 됩니다.  

2. 언어를 하나 더 마스터하고 생존 기술을 하나 더!

    언어는 소통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외국어에 능통한 아이들은 원본 서적과 영화를 직접 접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여전히 번역 소프트웨어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당신의 아이는 이미 외국어로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래에 직장에서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더욱 부족할 것입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어 인재의 급여는 평균 20%-30% 더 높습니다. 아이가 미래에 "자격증 따기"를 겨루게 하기보다는 현재 조선어/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미래에 또 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포옹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또한 한국과 조선의 바이어들과 직접 무역 및 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학부모의 선택이 아이의 진로를 결정합니다!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어떡합니까?”라고 고민하시죠. 사실 어학공부는 놀이처럼 쉽게 할 수 있지요. 동요, 그림책,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북경의 한 초등학교에서 “몰입형(沉浸式) 영어 교실”을 시범 운영하여 학생들이 2년 내에 전통 학급보다 10배 이상의 회화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관건은 강도보다 방법에 있습니다. 학부모의 근시안적인 시각은 아이들이 “초월 차선”을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달리기 경주”입니다. 학부모의 선택이 아이가 더 높은 출발점에 설 수 있는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후회약”은 없고 “일찍 알기”만 있습니다!

흑룡강신문사 전은종 특약기자

        2025년 11월 5일